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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재즈피아노

minor II-V-I 구조, 텐션, 보이싱, A form, B form

by Jooooa 2023. 3. 31.

메이저 II-V-I 만큼 많이 사용하지는 않지만 대중음악의 발전과 함께 코드진행 또한 다양해졌다.

특히 코드의 확장을 통해 새로운 시도를 많이 했는데 코드 확장을 하는데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이 바로 마이너 II-V-I이다.

마이너 투파이브원, IIm(b5)7-V7-Im7, minor 251, minor chord

구조

minor II-V-I이기 때문에 마이너 스케일이 가지고 있는 투파이브 원을 활용한다.

가장 기본적인 Natural minor scale에서 나오는 II-V-I을 사용할 건데 그 구조를 살펴보면 IIm7(b5), Vm7, Im7이다.

여기서 문제는 이끔음의 부재로 인해 도미넌트 모션이 만들어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5도가 Dominant가 아닌 minor7이기 때문에 트라이톤이 없어 해결감이 없고,

이끔음이 없어서 다음 코드인 1도로 진행했을 때 곡이 끝나는 느낌이 없어 종지 역할을 못한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5도를 m7대신해서 Dom7으로 바꿔 연주한다. 대신 텐션을 이용해서 원래 코드인 m7의 성격을 만들어줘야 한다.

때문에 V7이 도미넌트코드이긴 하지만 '바뀐, 변화한'이라는 뜻을 가진 alterd코드를 같이 사용한다.

1도는 그대로 m7을 사용하면 된다.

정리하면 IIm7(b5), V7(alt), Im7이 되는데 이 역시 메이저와 마찬가지로 조표가 달라져도 구조는 바뀌지 않는다.

 

텐션

II m7(b5)

마이너에서는 가장 기본적으로 '11'을 텐션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m7(b5)는 화음 자체가 강한 성격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코드톤을 모두 연주해 주는 것이 가장 좋다.

Dm7(b5)의 경우 코드톤인 D, F, Ab, C를 모두 눌러주는 것이다. 여기에 텐션을 연주하고 싶다면 11인 G음을 추가해 줄 수 있다.

일단 가장 기본이 되는 두 가지 폼을 정리하면 7, 1, b3, b5폼과 b3, b5, 7, 1이다.

 

V 7(alt)

앞서 잠깐 설명했듯이 원래는 Vm7이 있어야 하지만 도미넌트 모션과 이끔음을 만들어 주기 위해 코드 성격을 바꿔 Dom7으로 만들어주었다.

때문에 텐션을 활용하여 m7과 비슷한 성격을 만들어주어야 한다.

즉 Dom7에서 사용가능한 텐션(b9, 9, #9, #11, b13, 13) 중 마이너 성격을 가진 텐션인 b9과 b13을 사용하면 된다.

또한 b3음과 같은 음인 #9를 사용하면 된다.

V7은 사용가능한 보이싱이 정말 많지만 일단 가장 기본인 b9, b13보이싱을 가지고 설명하겠다.

Dom7에서 절대 빠지면 안 되는 코드톤인 3음과 7음에 b9과 b13을 같이 연주하면 된다.

G7의 경우 트라이톤인 B와 F에다가 b9음인 Ab과 b13인 Eb을 함께 연주하는 것이다.

보이싱 할 때 상부에 2도는 최대한 피하는 것이 좋기 때문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 두 가지 보이싱을 정리하면

첫 번째는 7, b9, 3, b13(G7의 경우 F, Ab, B. Eb), 두 번째는 3, b13, 7, b9(G7의 경우 B, Eb, F, Ab)이 된다.

 

I m7

m7은 앞서 포스팅했던 Major II-V-I 중 2도에서 사용한 보이싱을 그대로 사용하면 된다.

즉 b3, 5, 7, 9 또는 7, 2, b3, 5 보이싱을 사용하면 되는 것이다. 

 

 

보이싱 (Voicing)

minor II-V-I은 2가지 기본 보이싱 폼을 가지고 있다. 이 두 가지는 말 그대로 기본이며 정답은 아니다.

무조건 이렇게 연주해야 하는 것이 아니고 상황에 따라 곡 흐름에 따라 얼마든지 자유롭게 변화시켜도 좋다.

하지만 기본이기에 코드 간 연결과 코드진행을 이해하기 위해 필수로 12 key로 연습해야 한다.

 

A Form

처음 IIm7(b5)는 3음이 가장 아래에 있는 b3, b5, 7, 1로 시작한다. 다음 V7와 연결할 때는 최소한의 움직임으로 7, b9, 3, b13으로 이동한다.

V7과 Im7 또한 반음 이동을 통해 b3, 5, 7, 9로 연결이 가능하다.

Cm를 예로 들면 Dm7(b5)-G7-Cm7이라는 코드 진행이 나온다.

첫 번째 Dm7(b5)는 3 음부터 코드톤을 차례로 쌓아 만든 F, Ab, C, D이다. 이때 G7의 7음인 F가 그대로 가장 아래에 위치하게 보이싱 하면 된다.

따라서 G7보이싱은 F, Ab, B, Eb이 된다. 마지막 Cm7으로 흐를 때는 온음과 반음의 이동을 통해 Eb, G, Bb, D로 연결이 된다.

정리하면 IIm7(b5) : b3, b5, 7, 1 - V7 : 7, b9, 3, b13 - Im7 : b3, 5, 7, 9가 된다.

 

B Form

IIm7(b5)가 7, 1, b3, b5로 시작하여 V7에서는 3, b13, 7, b9로 연결된다. 마지막 Im7에서는 7, 2, b3, 5로 연결하면 된다.

Cm키로 살펴보면 Dm7(b5)의 7음인 C부터 차례로 코드톤을 쌓아 올리면 C, D, F, Ab이 된다. 

가장 아래에 있는 C음은 다음 5도인 G7에 3음인 B와 반음이기 때문에 반음 이동을 통해 코드를 연결한다.

그럼 G7은 B, Eb, F, Ab폼이 된다. 마지막 Cm7과 연결 또한 온음 또는 반음 이동을 통해 Bb, D, Eb, G로 연결하면 된다.

정리해 보면 IIm7(b5) : 7, 1, b3, b5 - V7 :3, b13, 7, b9 - Im7 : 7, 9, b3, 5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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